바르사, 첼시 다비드 루이즈 눈독…푸욜 대체?
입력 : 2013.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바르셀로나가 카를레스 푸욜(35)의 대체자로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다비드 루이즈(26, 첼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의 중앙 수비수 루이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티토 빌라노바 감독은 수비의 옵션을 추가하기 위해 루이즈를 계속해서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2011년 1월, 첼시에 입단한 루이즈는 이적 첫해부터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주전급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에는 ‘캡틴’ 존 테리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훌륭하게 메우고 있으며 리그 19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재능도 발휘하며 소속팀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고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장완장을 차며 팀을 이끌고 있다.

바르사는 수비와 중원 모두 소화가능한 루이즈의 영입을 통해 수비적인 옵션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바르사에 푸욜과 제라드 피케(26)를 제외한 믿을만한 중앙 수비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루이즈의 이적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 베테랑 수비수 푸욜의 은퇴시점과 함께 대체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빌라노바도 루이즈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그의 공격본능과 패스능력이 바르사 특유의 패스플레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와 첼시의 상황. 첼시도 테리의 부상으로 믿을만한 수비수가 없기 때문에 루이즈를 쉽게 놓아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바르사는 루이즈가 첼시에 입단했을 당시 책정됐던 2,200만 파운드(약 377억 원)를 상회하는 금액을 측정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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