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내면서도 승리할 수 있는 비책을 공개했다.

이과인은 12일 레알 마드리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상당히 견고한 팀이다. 그들은 항상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잘해왔고, 우리는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라며 쉽지 않은 상대임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개인 능력과 역습을 통해 그들에게 큰 해를 입힐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과인은 1차전에서 최대한 적은 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과인은 “우리의 목표는 이기는 것이고, 상대에게 실점을 내주지 않는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우리는 원정에서 골을 넣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때때로 결과가 좋기도 나쁘기도 하지만 우린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와의 역대전적에서 3승 3무 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홈에서도 2승 2무로 앞서있다.

두 팀이 가장 최근에 격돌한 것은 2002/2003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다. 당시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 올드 트래포드로 자리를 옮겨 3-4로 패했지만 1,2차전 합산 점수 6-5로 앞서 4강에 진출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