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베컴, 경기장에 모습...압도적인 포스
입력 : 2013.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유럽 무대에 복귀한 데이비드 베컴(38, PSG)이 왕의 귀환을 알렸다.

베컴은 13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럽 무대의 복귀를 선언한 베컴의 선택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5개월간의 단기계약을 성사시킨 그는 돈보다는 명예를 선택했다. 금전적인 부분을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급의 전액을 파리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할 뜻을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출전 선수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베컴의 경기장 방문은 해외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중계 카메라도 그의 경기장 입성을 비중 있게 다뤘고 경기 중에도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레오나르도 구단주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베컴은 특유의 밝은 미소와 압도적인 포스를 통해 유럽 무대의 복귀를 팬들에게 알렸다. PSG의 훈련에 본격적으로 참가하며 출전의 의지를 드러낸 베컴. 그가 유럽 무대에서 정교한 오른발 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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