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더 이상 설명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골, 그리고 침묵.
‘친정팀’에 대한 예우일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1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전반 29분 앙헬 디마리아의 크로스를 돌고래처럼 솟구치며 정확한 헤딩을 날렸다. 공은 오른쪽 포스트 옆으로 그림처럼 빨려들어갔다. 맨유 골키퍼 데헤아가 몸을 날렸지만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호날두는 골을 터뜨린 후 팔을 한번 들고 미소를 지었을 뿐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 레알 동료들도 호날두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한번 포옹을 한 것으로 끝냈다. 호날두로서는 본인을 세계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 준 전 소속팀과 옛 동료들에 대해 최대한 예우를 지킨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먼저 골을 내줘 끌려가던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정말 중요했던 동점골이었다. 다른 팀과의 경기였다면 기쁨을 모두 발산하는 다이내믹한 세리머니를 했겠지만 호날두와 그의 동료들은 비교적 조용하게 넘어갔다.
‘친정팀’에 대한 예우일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1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전반 29분 앙헬 디마리아의 크로스를 돌고래처럼 솟구치며 정확한 헤딩을 날렸다. 공은 오른쪽 포스트 옆으로 그림처럼 빨려들어갔다. 맨유 골키퍼 데헤아가 몸을 날렸지만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호날두는 골을 터뜨린 후 팔을 한번 들고 미소를 지었을 뿐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 레알 동료들도 호날두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한번 포옹을 한 것으로 끝냈다. 호날두로서는 본인을 세계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 준 전 소속팀과 옛 동료들에 대해 최대한 예우를 지킨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먼저 골을 내줘 끌려가던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정말 중요했던 동점골이었다. 다른 팀과의 경기였다면 기쁨을 모두 발산하는 다이내믹한 세리머니를 했겠지만 호날두와 그의 동료들은 비교적 조용하게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