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최종 승자는 맨유다 ”
입력 : 2013.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결에서 결국 승리할 것으로 믿고 있다.

맨유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구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서 1-1 비겼다. 맨유는 원정경기인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함으로써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도 승리하는 유리한 입장이 됐다.

퍼거슨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번 경기는 많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데헤아는 3,4 차례 환상적인 선방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좋은 공격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라며 경기 후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전반 초반 힘든 경기였지만 웰백이 좋은 기회를 살렸다. 덕분에 후반전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며 웰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카시야스는 후반 막판에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다. 반 페르시의 결정적인 슛을 막았다. 흥미진진한 경기였다”며 강적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소감을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가 우리와 경기하기에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맨유에 6년 동안 그에겐 많은 감정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위협적인 선수다”라며 자신의 제자였던 호날두의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득점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최종 승리는 결국 맨유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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