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64)이 최근 불거져 나온 재계약설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 ‘'아스널이 내년 6월로 계약이 만료되는 벵거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아스널 수뇌부 측이 벵거 감독에 대한 큰 신뢰감을 갖고 있다며 올 시즌 종료를 앞두고 계약 연장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이러한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고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벵거 감독은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영국에 온 지 16년이 지났지만 단지 해를 끼치기 위한 의도가 있는 잘못된 정보보다 좀 더 신뢰 있는 것들이 보도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어디서 나오든지 정확한 정보라면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명백히 잘못된 정보다”라고 잘라 말했다.
아스널은 20일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아스널은 올 시즌도 무관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2005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아스널은 지난 17일 열린 블랙번과의 FA컵 5라운드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우리는 내일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FA컵과 챔피언스리그를 비교할 수 없다”라고 운을 뗀 뒤 “무실점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홈에서 0-0이 재앙이라고 볼 수 없지만 우리는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 ‘'아스널이 내년 6월로 계약이 만료되는 벵거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아스널 수뇌부 측이 벵거 감독에 대한 큰 신뢰감을 갖고 있다며 올 시즌 종료를 앞두고 계약 연장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이러한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고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아스널은 20일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아스널은 올 시즌도 무관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2005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아스널은 지난 17일 열린 블랙번과의 FA컵 5라운드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우리는 내일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FA컵과 챔피언스리그를 비교할 수 없다”라고 운을 뗀 뒤 “무실점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홈에서 0-0이 재앙이라고 볼 수 없지만 우리는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