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축구협회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자국 선수 비율을 늘리는데 합심하지 않으면 월드컵 우승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게리 리네커(52)가 최근 2022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는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야심찬 목표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렉 다이크 잉글랜드축구협회(FA) 회장은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밝히며 "대신 유로20202 4강 진출과 2022카타르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네커는 이를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 내 자국 선수 비율을 높여야 한다며 현실적인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1980년대를 수놓은 잉글랜드의 전설인 리네커는 A매치 80경기에 나서 48골을 기록하며 보비 찰튼(49골)에 이어 역대 최다골 2위에 랭크돼 있다.
현재 BBC의 축구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크 회장의 말을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했다. 그 안에는 실현 가능한 것도 있었고 이상에 불과한 이야기도 있었다"며 "EPL과 FA가 합심하지 않으면 다이크의 목표도 그림의 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영국 선수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잉글랜드는 세계 최고의 리그를 보유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의 비율이나 위상이 약해지며 큰 고민을 안고 있다. FA 역시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만 현실적인 방안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게리 리네커(52)가 최근 2022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는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야심찬 목표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렉 다이크 잉글랜드축구협회(FA) 회장은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밝히며 "대신 유로20202 4강 진출과 2022카타르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네커는 이를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 내 자국 선수 비율을 높여야 한다며 현실적인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1980년대를 수놓은 잉글랜드의 전설인 리네커는 A매치 80경기에 나서 48골을 기록하며 보비 찰튼(49골)에 이어 역대 최다골 2위에 랭크돼 있다.
현재 BBC의 축구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크 회장의 말을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했다. 그 안에는 실현 가능한 것도 있었고 이상에 불과한 이야기도 있었다"며 "EPL과 FA가 합심하지 않으면 다이크의 목표도 그림의 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영국 선수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잉글랜드는 세계 최고의 리그를 보유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의 비율이나 위상이 약해지며 큰 고민을 안고 있다. FA 역시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만 현실적인 방안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