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한국 원정을 가진 크로아티아 A대표팀이 경기 당일에서야 전주로 이동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곧바로 인천으로 향했다. 크로아티아가 왜 이토록 바쁘게 움직였을까.
크로아티아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8일 입국했다. 보통 하루 전에 경기장 근처로 이동해 훈련을 하는 것이 관례지만 크로아티아는 입국 후 인천에 머물며 경기 당일에 전주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크로아티아는 왜 한국전 당일에 전주로 이동했을까? 바로 쉴 틈 없는 일정 때문이었다. 세르비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전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훈련과 적응보다는 당장의 휴식이 경기력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크로아티아는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을 마치고 곧장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 경기 당일에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했을 것이다”라면서 크로아티아가 전주에서 적응훈련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크로아티아의 선택은 적중했다. 이틀 동안 회복을 중점에 둔 일정을 보낸 크로아티아에게 체력적인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시점인 후반전에 2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김재호 기자
크로아티아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8일 입국했다. 보통 하루 전에 경기장 근처로 이동해 훈련을 하는 것이 관례지만 크로아티아는 입국 후 인천에 머물며 경기 당일에 전주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크로아티아는 왜 한국전 당일에 전주로 이동했을까? 바로 쉴 틈 없는 일정 때문이었다. 세르비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전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훈련과 적응보다는 당장의 휴식이 경기력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크로아티아는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을 마치고 곧장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 경기 당일에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했을 것이다”라면서 크로아티아가 전주에서 적응훈련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크로아티아의 선택은 적중했다. 이틀 동안 회복을 중점에 둔 일정을 보낸 크로아티아에게 체력적인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시점인 후반전에 2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