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세계최강’이라 불리는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진땀을 뺐다.
스페인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들어간 헤수스 나바스의 극적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스페인의 승리가 예상됐던 경기였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스페인은 솔다도, 페드로를 비롯해 파브레가스, 차비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격했지만, 칠레의 거센 공격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골망을 먼저 흔든 팀도 칠레였다. 칠레는 전반 6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선제골로 경기의 리드를 가져갔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칠레가 우세를 점했다. 칠레는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을 통해, 스페인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완벽히 막아냈다.
물론, 스페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스페인의 공격수 솔다도가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력한 헤딩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금세 균형이 깨졌다. 동점골을 허용한 칠레는 6분 뒤, 바르가스가 다시 달아나는 골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뺏어왔다.
후반에도 칠레의 공격은 매서웠다. 산체스와 바르가스의 콤비 플레이와 중원에서의 단단한 플레이는 최강 스페인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역시 강팀은 강팀이었다. 스페인은 후반 추가 시간 나바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사시키며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스페인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들어간 헤수스 나바스의 극적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스페인의 승리가 예상됐던 경기였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스페인은 솔다도, 페드로를 비롯해 파브레가스, 차비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격했지만, 칠레의 거센 공격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골망을 먼저 흔든 팀도 칠레였다. 칠레는 전반 6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선제골로 경기의 리드를 가져갔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칠레가 우세를 점했다. 칠레는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을 통해, 스페인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완벽히 막아냈다.
물론, 스페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스페인의 공격수 솔다도가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력한 헤딩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금세 균형이 깨졌다. 동점골을 허용한 칠레는 6분 뒤, 바르가스가 다시 달아나는 골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뺏어왔다.
후반에도 칠레의 공격은 매서웠다. 산체스와 바르가스의 콤비 플레이와 중원에서의 단단한 플레이는 최강 스페인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역시 강팀은 강팀이었다. 스페인은 후반 추가 시간 나바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사시키며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