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영종도)] 정성래 기자= “혼란스럽지만, 더 노력할 것이다”
구자철이 잦은 포지션 변경에 적응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구자철은 11일 인천국제공항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행 OZ541 항공편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지난 10일 열린 크로아티아전서 중앙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를 오가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던 구자철은 잦은 포지션 변경에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포지션 변경에 대해 “사실 혼란스럽다. 시즌 전 구단과의 미팅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연결 고리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이미 공격형 미드필더에 익숙해져 있던 시절이었기에 적응이 힘들었다”며 “앞으로 (대표팀과 소속팀에서)어떤 포지션에서 뛸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하고 공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가올 리그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시즌 준비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대비해야 독일에서 활약할 수 있다”며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의 독일 진출에 대해 “독일에 한국 선수들이 많이 진출하길 바랐다. 서로 연락하고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타향에서의 외로움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에 진출하게 된 홍정호에게도 덕담을 건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기대감을 가지고 영입했다. 스스로 도전하고 싶어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며 “보이는 것과 다른 것들이 많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긍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홍정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손흥민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도 흥미를 나타냈다. “서로 팀을 옮겨 맞붙는다. 양 팀 모두 팀으로서의 자존심이 강한 팀이다. 악착같이 뛰어 승리할 것이지만, 둘 다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그는 A대표팀 원톱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주영의 발탁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박)주영이 형과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능력이 있는 선수다. 본인 생각. 감독님의 선택이 중요한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나라를 위해 뛰길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철이 잦은 포지션 변경에 적응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구자철은 11일 인천국제공항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행 OZ541 항공편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지난 10일 열린 크로아티아전서 중앙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를 오가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던 구자철은 잦은 포지션 변경에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포지션 변경에 대해 “사실 혼란스럽다. 시즌 전 구단과의 미팅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연결 고리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이미 공격형 미드필더에 익숙해져 있던 시절이었기에 적응이 힘들었다”며 “앞으로 (대표팀과 소속팀에서)어떤 포지션에서 뛸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하고 공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가올 리그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시즌 준비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대비해야 독일에서 활약할 수 있다”며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의 독일 진출에 대해 “독일에 한국 선수들이 많이 진출하길 바랐다. 서로 연락하고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타향에서의 외로움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에 진출하게 된 홍정호에게도 덕담을 건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기대감을 가지고 영입했다. 스스로 도전하고 싶어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며 “보이는 것과 다른 것들이 많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긍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홍정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손흥민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도 흥미를 나타냈다. “서로 팀을 옮겨 맞붙는다. 양 팀 모두 팀으로서의 자존심이 강한 팀이다. 악착같이 뛰어 승리할 것이지만, 둘 다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그는 A대표팀 원톱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주영의 발탁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박)주영이 형과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능력이 있는 선수다. 본인 생각. 감독님의 선택이 중요한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나라를 위해 뛰길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