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신시내티 레즈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추신수 동료인 그래디 사이즈모어(31)를 영입 물망에 올렸다.
4일(한국시간) MLB.com의 마크 섹슨은 “신시내티 단장인 월트 자케티 단장이 현재 FA인 사이즈모어에 대해 문의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시절 중견수로 활약하던 사이즈모어를 추신수의 대체자로 영입할 셈.
사이즈모어는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던 2008년 157경기에 출장해 33홈런 38도루 90타점을 기록하며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바 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20-20 3번, 30-30 1번을 달성하면서 추신수와 함께 클리블랜드 타선을 이끌었다.
하지만 2009년 팔꿈치 부상으로 부진에 빠진 뒤 2011년 이후 FA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자케티 단장은 “사이즈모어가 아직 건강하다고 믿고 있으며, 그의 경력을 다시 재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FA 계약을 맺으면서 중견수에 공백이 생겼다. 일찍이 추신수의 대체자로 점찍어 둔 ‘대도’ 빌리 해밀턴이 2014시즌 주전 중견수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아직 풀타임을 겪은 적이 없어 검증되지 않았다.
이에 사이즈모어를 플래툰 또는 백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과연 신시내티의 ‘추신수 공백 메우기’는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MLB.com 사이트 캡쳐
4일(한국시간) MLB.com의 마크 섹슨은 “신시내티 단장인 월트 자케티 단장이 현재 FA인 사이즈모어에 대해 문의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시절 중견수로 활약하던 사이즈모어를 추신수의 대체자로 영입할 셈.
사이즈모어는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던 2008년 157경기에 출장해 33홈런 38도루 90타점을 기록하며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바 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20-20 3번, 30-30 1번을 달성하면서 추신수와 함께 클리블랜드 타선을 이끌었다.
하지만 2009년 팔꿈치 부상으로 부진에 빠진 뒤 2011년 이후 FA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자케티 단장은 “사이즈모어가 아직 건강하다고 믿고 있으며, 그의 경력을 다시 재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FA 계약을 맺으면서 중견수에 공백이 생겼다. 일찍이 추신수의 대체자로 점찍어 둔 ‘대도’ 빌리 해밀턴이 2014시즌 주전 중견수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아직 풀타임을 겪은 적이 없어 검증되지 않았다.
이에 사이즈모어를 플래툰 또는 백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과연 신시내티의 ‘추신수 공백 메우기’는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MLB.com 사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