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2017ㆍ2018ㆍ2020년에 각 3300만 받는다
입력 : 2014.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7년 2억 1,500만 달러의 대박 계약을 터뜨린 클레이튼 커쇼(25ㆍLA 다저스)의 세부 연봉 지급 일정이 나왔다. 커쇼의 2017ㆍ2018ㆍ2020년 연봉은 3,300만 달러(약 351억 원)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트위터를 통해 “커쇼가 2017ㆍ2018ㆍ2020년에 3,300만 달러를 받는다”며 연봉 지급 세부 일정을 알렸다.

커쇼는 계약 첫 해인 2014년에 2,200만 달러를 지급받는다. 연봉은 40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가 1,800만 달러다. 하지만 이후 2015년부터는 3,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다. 커쇼는 2015년 3,000만 달러, 2016년 3,200만 달러를 지급받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 3,300만 달러를 받는다. 2019년에는 3,200만 달러를 받지만 2020년에는 3,300만 달러로 나눠 받는다.

커쇼의 첫 해 연봉은 평균 연봉인 3,070만 달러에 비해 1,000만 달러가량 적지만 이후 다시 원래 평균 연봉수준으로 돌아간다. 때문에 2015년 이후 3,000만 달러에서 3,300만 달러로 고액 연봉을 기록하게 된 것.

커쇼는 이 밖에 옵트 아웃 조항도 계약에 포함시켰다. 옵트 아웃이란, 어느정도 계약 기간이 지난 후에 일정 조건을 달성하거나 팀 또는 선수 본인이 원할 때 FA(자유계약)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이다. 커쇼는 2018년 시즌이 끝난 후 옵트 아웃 옵션을 실행할 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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