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마사히로 다나카(25)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바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다. 다나카와 양키스는 7년 1억 5,500만 달러(약 1,653억 원)에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자정 쯤 다나카의 양키스 행을 일제히 보도했다. 7년 1억 5,500만 달러로 역대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 중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포스팅 비용까지 합치면 1억 7,500만 달러로 왠만한 스타급 선수의 FA 계약 금액과 맞먹는다.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한 추신수보다 2,500만 달러가 더 많은 금액.
이번 다나카의 계약 규모는 지난 2012년 포스팅 시스템으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다르빗슈 우보다 무려 9,900만 달러나 높다. 당시 다르빗슈는 포스팅 비용 포함 총액 1억 711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포스팅 비를 제외하면 연봉은 6년 5,6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했다.
당초 다나카 쟁탈전은 LA 다저스, 양키스,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5파전 양상이었다. 컵스가 1억 6,000만 달러까지 배팅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으나 결국 양키스가 월드 시리즈 컨텐더 팀의 이점으로 다나카를 영입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사치세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당초 올 시즌 연봉 총액을 1억 8,900만 달러를 사치세 부과 한계치로 설정해놓았으나 다나카와 연 2,2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치세를 부과할 수밖에 없 처지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스포츠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자정 쯤 다나카의 양키스 행을 일제히 보도했다. 7년 1억 5,500만 달러로 역대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 중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포스팅 비용까지 합치면 1억 7,500만 달러로 왠만한 스타급 선수의 FA 계약 금액과 맞먹는다.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한 추신수보다 2,500만 달러가 더 많은 금액.
이번 다나카의 계약 규모는 지난 2012년 포스팅 시스템으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다르빗슈 우보다 무려 9,900만 달러나 높다. 당시 다르빗슈는 포스팅 비용 포함 총액 1억 711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포스팅 비를 제외하면 연봉은 6년 5,6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했다.
당초 다나카 쟁탈전은 LA 다저스, 양키스,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5파전 양상이었다. 컵스가 1억 6,000만 달러까지 배팅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으나 결국 양키스가 월드 시리즈 컨텐더 팀의 이점으로 다나카를 영입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사치세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당초 올 시즌 연봉 총액을 1억 8,900만 달러를 사치세 부과 한계치로 설정해놓았으나 다나카와 연 2,2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치세를 부과할 수밖에 없 처지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