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LA 다저스 구장에서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린다. 오는 25일(이하 미국시간) 다저스 구장은 야외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변신한다. 현재도 변신을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야구장에서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이벤트는 겨울마다 진행해 왔다. 이색적인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아이스하키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팬 흡수의 일환으로 NHL(북미하키리그) 사무국이 추진하는 이벤트 성 사업이다. 겨울시즌에 사용하지 않는 메이저리그 야구장을 개조해 아이스 하키를 펼치게 되며 주로 추운 지역인 뉴욕이나 보스턴, 미네소타등의 메이저리그 구장을 이용했다.
올해는 역사상 처음으로 연일 섭씨 20도를 웃도는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 구장에서 LA 킹스와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애너하임을 연고지로 하는 애너하임 덕스가 경기를 펼친다. LA를 비롯해 인근의 많은 주민들이 이미 표를 예매한 상황이다(티켓 최소가격은 122달러) 25일 오후 6시 30분 일몰직후 경기는 시작되며 정규시즌의 경기로 포함돼 정규시즌 리그성적에 반영된다.
다저스 구장에서 벌어지는 아이스하키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주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웨인 그레츠키가 다저스 구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한 바 있다. 이에 앞서 LA 킹스의 선수들은 스테이플스 센터 홈경기 때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면서 이번 다저스 구장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 경기를 홍보한 바 있다.
다저스 구장에서는 지난 8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등 유럽의 축구팀들을 초청해 축구 경기를 펼친 바 있다. 야구장의 다양한 변화를 직접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또한 다양한 수익 구조 창출을 몸소 실천해 보여주고 있다. 전국적으로 크게 관심을 끄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유치하는 다저스다. 이 같은 변화는 다저스 구단의 사장단이 바뀌면서부터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현재 아이스하키 링크 공사가 마무리중인 다저스 구장의 문제는 날씨다. 다저스 구장의 내야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임시 아이스하키 경기장(사진)은 특수 기계를 이용해 얼음을 얼려 아이스하키장으로 변모한다(내야를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을 한 후 특수자재를 밑에 깔고, 그 위에 얼음을 얼리기 위한 파이프를 연결했다) 하지만 최근 로스앤젤레스의 섭씨 20도를 웃도는 날씨 때문에 얼음이 녹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최첨단 기술로 얼음이 녹아 내릴 걱정은 없다고 강조하지만 NHL 사무국의 걱정은 크다. 격렬한 운동중 하나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빙질이기 때문이다. 빙질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선수들은 큰 부상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가 열리는 당일 빙질 컨디션과 점검을 위해 다양한 기계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중 패인 얼음을 정리하고 다시 고르게 하는 정빙기계도 추가할 예정이다.
25일 다저스 구장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 경기가 끝나면 다로 다음주말 다저스 구단 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정규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지역 주민들과 팬들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 다저스다.
로스앤젤레스=문연준 기자
야구장에서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이벤트는 겨울마다 진행해 왔다. 이색적인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아이스하키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팬 흡수의 일환으로 NHL(북미하키리그) 사무국이 추진하는 이벤트 성 사업이다. 겨울시즌에 사용하지 않는 메이저리그 야구장을 개조해 아이스 하키를 펼치게 되며 주로 추운 지역인 뉴욕이나 보스턴, 미네소타등의 메이저리그 구장을 이용했다.
올해는 역사상 처음으로 연일 섭씨 20도를 웃도는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 구장에서 LA 킹스와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애너하임을 연고지로 하는 애너하임 덕스가 경기를 펼친다. LA를 비롯해 인근의 많은 주민들이 이미 표를 예매한 상황이다(티켓 최소가격은 122달러) 25일 오후 6시 30분 일몰직후 경기는 시작되며 정규시즌의 경기로 포함돼 정규시즌 리그성적에 반영된다.
다저스 구장에서 벌어지는 아이스하키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주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웨인 그레츠키가 다저스 구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한 바 있다. 이에 앞서 LA 킹스의 선수들은 스테이플스 센터 홈경기 때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면서 이번 다저스 구장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 경기를 홍보한 바 있다.
다저스 구장에서는 지난 8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등 유럽의 축구팀들을 초청해 축구 경기를 펼친 바 있다. 야구장의 다양한 변화를 직접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또한 다양한 수익 구조 창출을 몸소 실천해 보여주고 있다. 전국적으로 크게 관심을 끄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유치하는 다저스다. 이 같은 변화는 다저스 구단의 사장단이 바뀌면서부터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현재 아이스하키 링크 공사가 마무리중인 다저스 구장의 문제는 날씨다. 다저스 구장의 내야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임시 아이스하키 경기장(사진)은 특수 기계를 이용해 얼음을 얼려 아이스하키장으로 변모한다(내야를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을 한 후 특수자재를 밑에 깔고, 그 위에 얼음을 얼리기 위한 파이프를 연결했다) 하지만 최근 로스앤젤레스의 섭씨 20도를 웃도는 날씨 때문에 얼음이 녹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최첨단 기술로 얼음이 녹아 내릴 걱정은 없다고 강조하지만 NHL 사무국의 걱정은 크다. 격렬한 운동중 하나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빙질이기 때문이다. 빙질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선수들은 큰 부상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가 열리는 당일 빙질 컨디션과 점검을 위해 다양한 기계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중 패인 얼음을 정리하고 다시 고르게 하는 정빙기계도 추가할 예정이다.
25일 다저스 구장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 경기가 끝나면 다로 다음주말 다저스 구단 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정규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지역 주민들과 팬들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 다저스다.
로스앤젤레스=문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