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뉴욕 양키스가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에게 바라는 성적은 어느 정도일까. 양키스가 투자한 액수로 미루어 볼 때, 그들은 다나카에게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바라고 있다.
양키스는 다나카에게 무려 1억 5,500만 달러(약 1,653억 원)를 안겼다.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돈을 받았고, 메이저리그 신인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으며, 이번 이적 시장 전체에서도 3위에 해당한다. 그만큼 양키스가 다나카에게 바라는 바가 크다는 이야기다.
다나카가 받은 총액은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5위다. 1위는 7년 2억 1,500만 달러(약 2,304억 원)를 받은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 2위는 7년 1억 8,000만 달러(약 1,930억 원)를 받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저스틴 벌렌더, 3위는 7년 1억 7,500만 달러(약 1,875억 원)를 받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펠릭스 에르난데스, 4위는 7년 1억 6,000만 달러(약 1,715억 원)를 받은 양키스의 C.C. 사바시아였다.
다저스의 2선발로 잘 알려진 잭 그레인키(6년 1억 4,700억 달러, 한화 약 1,576억 원)보다도 많은 액수다.
연봉 총액이 다나카보다 불과 500만 달러(약 53억 원) 높은 사바시아는 현재 양키스의 1선발로, 지난 2009년 이적했다. 양키스와 계약 당시, 8년 연속 두 자리 승을 거두고 있었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확고부동한 1선발이었다. 그는 8년 동안 무려 117승을 거뒀다.
연평균 액수가 다나카와 비슷한 선수들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맷 케인과 팀 린스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아담 웨인라이트 등이 있다. 맷 케인은 메이저리그 통산 93승 88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고,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렸다. 2012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22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하기고 했다.
린스컴은 최근 부진하지만 2008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 중이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4년 연속 200이닝을 넘게 던졌고, 내내 올스타에 뽑혔다. 통산 89승 70패, 평균자책점은 3.46이다. 2008년과 2009년에는 연속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웨인라이트는 2007년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활약한 이래 승수가 두 자리 밑으로 내려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통산 99승 57패 평균자책점 3.11이다. 2009년과 2013년에는 19승으로 내셔널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이는 곧 양키스가 다나카에게 이들 만큼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뜻이다. 팀의 1선발을 넘어 리그 최정상급 투수나 받을 대우를 해줬다. 지난해 양키스의 1선발이었던 사바시아는 32경기에 나와 211이닝을 던지며 14승 13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다르빗슈는 첫 해에 16승9패(평균자책점 3.90)를 기록, 확실하게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양대리그 탈삼진 1위(277개)를 차지했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에도 올랐다. 적어도 이보다는 잘해야 몸값을 했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양키스는 다나카에게 무려 1억 5,500만 달러(약 1,653억 원)를 안겼다.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돈을 받았고, 메이저리그 신인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으며, 이번 이적 시장 전체에서도 3위에 해당한다. 그만큼 양키스가 다나카에게 바라는 바가 크다는 이야기다.
다나카가 받은 총액은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5위다. 1위는 7년 2억 1,500만 달러(약 2,304억 원)를 받은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 2위는 7년 1억 8,000만 달러(약 1,930억 원)를 받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저스틴 벌렌더, 3위는 7년 1억 7,500만 달러(약 1,875억 원)를 받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펠릭스 에르난데스, 4위는 7년 1억 6,000만 달러(약 1,715억 원)를 받은 양키스의 C.C. 사바시아였다.
다저스의 2선발로 잘 알려진 잭 그레인키(6년 1억 4,700억 달러, 한화 약 1,576억 원)보다도 많은 액수다.
연봉 총액이 다나카보다 불과 500만 달러(약 53억 원) 높은 사바시아는 현재 양키스의 1선발로, 지난 2009년 이적했다. 양키스와 계약 당시, 8년 연속 두 자리 승을 거두고 있었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확고부동한 1선발이었다. 그는 8년 동안 무려 117승을 거뒀다.
연평균 액수가 다나카와 비슷한 선수들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맷 케인과 팀 린스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아담 웨인라이트 등이 있다. 맷 케인은 메이저리그 통산 93승 88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고,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렸다. 2012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22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하기고 했다.
린스컴은 최근 부진하지만 2008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 중이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4년 연속 200이닝을 넘게 던졌고, 내내 올스타에 뽑혔다. 통산 89승 70패, 평균자책점은 3.46이다. 2008년과 2009년에는 연속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웨인라이트는 2007년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활약한 이래 승수가 두 자리 밑으로 내려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통산 99승 57패 평균자책점 3.11이다. 2009년과 2013년에는 19승으로 내셔널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이는 곧 양키스가 다나카에게 이들 만큼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뜻이다. 팀의 1선발을 넘어 리그 최정상급 투수나 받을 대우를 해줬다. 지난해 양키스의 1선발이었던 사바시아는 32경기에 나와 211이닝을 던지며 14승 13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다르빗슈는 첫 해에 16승9패(평균자책점 3.90)를 기록, 확실하게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양대리그 탈삼진 1위(277개)를 차지했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에도 올랐다. 적어도 이보다는 잘해야 몸값을 했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