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테니스피플 제휴] 멜버른 방극용 기자=한국테니스 기대주 정현이 호주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삼성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정현(17,삼일공고)은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8강전에서 1번 시드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에게 0-2(2:6 4:6)로 패해 탈락했다.
2주전 호주 트랄라곤 주니어대회 8강전에서 즈베레프에게 5-7 6-7<5>로 패한 정현은 이날 경기전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1세트 초반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내주면서 1-2로 뒤진 채 경기를 하다 첫세트를 2-6으로 허용했다. 2세트 들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고 상대 서비스게임에서 0-30으로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으나 성공하지 못해 1-1을 허용했다. 이어 2-2에서 정현은 서비스게임을 잃어 2-3으로 리드를 당했다.
정현에게 막판에 기회가 있었다. 3-5에서 상대의 강서브를 막아내 경기에서 처음으로 브레이크했다. 그러나 4-5에서 즈베레프 서비스 순서가 잡혀 4-6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부는 서브와 스트로크 파워에서 났다. 즈베레프는 서브 에이스 10개를 터뜨리며 우위를 점했고 결정구 또한 10개로 정현의 1개보다 크게 앞섰다.
이로써 호주오픈 주니어에 대거 6명을 출전한 우리나라는 정현이 8강, 이덕희가 16강, 홍성찬이 2회전 등 성적을 올렸다.
사진 멜버른=방극용 기자
삼성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정현(17,삼일공고)은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8강전에서 1번 시드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에게 0-2(2:6 4:6)로 패해 탈락했다.
2주전 호주 트랄라곤 주니어대회 8강전에서 즈베레프에게 5-7 6-7<5>로 패한 정현은 이날 경기전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1세트 초반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내주면서 1-2로 뒤진 채 경기를 하다 첫세트를 2-6으로 허용했다. 2세트 들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고 상대 서비스게임에서 0-30으로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으나 성공하지 못해 1-1을 허용했다. 이어 2-2에서 정현은 서비스게임을 잃어 2-3으로 리드를 당했다.
정현에게 막판에 기회가 있었다. 3-5에서 상대의 강서브를 막아내 경기에서 처음으로 브레이크했다. 그러나 4-5에서 즈베레프 서비스 순서가 잡혀 4-6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부는 서브와 스트로크 파워에서 났다. 즈베레프는 서브 에이스 10개를 터뜨리며 우위를 점했고 결정구 또한 10개로 정현의 1개보다 크게 앞섰다.
이로써 호주오픈 주니어에 대거 6명을 출전한 우리나라는 정현이 8강, 이덕희가 16강, 홍성찬이 2회전 등 성적을 올렸다.
사진 멜버른=방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