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테니스피플 제휴] 박원식 기자=중국의 리나(31)가 동양인 사상 처음으로 호주오픈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세계 4위 리나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핵인 캐나다의 유진 부샤르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도미니카 시불코바. 시불코바는 아그네쉬 라드반스카를 역시 2-0(6:1 6:2)으로 이기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리나와 시불코바의 상대 전적이 4전 전승으로 리나가 우세해 호주오픈 여자 우승컵의 향배가 리나 쪽으로 기울고 있다.
리나는 시불코바에게 지난해 토론토대회 8강전에서 7-6<1> 6-2로 이긴 것을 포함해 하드코트와 카페트, 클레이코트 등 코트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이겼다. 리나는 호주오픈과 인연이 깊다. 지난해와 2011년 두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해 로드레이버 코트에 낯설지 않다. 2010년에 정지에와 함께 단식 4강에 나란히 성적을 올린 바 있다.
2011년 프랑스오픈으로 그랜드슬램 첫 우승 맛을 본 리나의 현재 랭킹은 4위. 1위 세레나 윌리엄스, 2위 빅토리아 아자렌카, 3위 마리아 샤라포바가 탈락한 가운데 우승 트로피는 리나가 차지할 공산이 그 어느해보다 커졌다.
동양인으로 그랜드슬램 우승한 선수는 프랑스오픈에서 1989년 대회애서 마이클 창과 2011년 대회에서 리나가 우승한 것 외에 한번도 없다. 특히 호주오픈에서 동양인 우승자는 배출되지 않았다.
사진 멜버른=방극용 기자
세계 4위 리나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핵인 캐나다의 유진 부샤르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도미니카 시불코바. 시불코바는 아그네쉬 라드반스카를 역시 2-0(6:1 6:2)으로 이기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리나와 시불코바의 상대 전적이 4전 전승으로 리나가 우세해 호주오픈 여자 우승컵의 향배가 리나 쪽으로 기울고 있다.
리나는 시불코바에게 지난해 토론토대회 8강전에서 7-6<1> 6-2로 이긴 것을 포함해 하드코트와 카페트, 클레이코트 등 코트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이겼다. 리나는 호주오픈과 인연이 깊다. 지난해와 2011년 두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해 로드레이버 코트에 낯설지 않다. 2010년에 정지에와 함께 단식 4강에 나란히 성적을 올린 바 있다.
2011년 프랑스오픈으로 그랜드슬램 첫 우승 맛을 본 리나의 현재 랭킹은 4위. 1위 세레나 윌리엄스, 2위 빅토리아 아자렌카, 3위 마리아 샤라포바가 탈락한 가운데 우승 트로피는 리나가 차지할 공산이 그 어느해보다 커졌다.
동양인으로 그랜드슬램 우승한 선수는 프랑스오픈에서 1989년 대회애서 마이클 창과 2011년 대회에서 리나가 우승한 것 외에 한번도 없다. 특히 호주오픈에서 동양인 우승자는 배출되지 않았다.
사진 멜버른=방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