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어깨와 발목 부상으로 지난 시즌 일찌감치 전선에서 물러난 맷 켐프(29ㆍLA 다저스)가 무리하게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일(한국시간) ‘MLB.com’의 다저스 담당기자인 켄 거닉에 따르면 “다저스 팬 페스트에 참가한 켐프가 말하길 부상 회복에 집중하며 다시는 똑같은 부상을 범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캠프가 ‘완벽한 복귀’를 천명한 것.
켐프는 지난 시즌 7월 경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2달 가까이 재활에 매진한 켐프는 지난 9월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복귀했다. 2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화려한 복귀를 신고한 켐프는 이후 다저스 포스트시즌에 든든한 주포로 활약해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결국 정규시즌이 끝난 후 재활을 받으며 팀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바라봐야만 했다.
켐프는 “아직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자신의 복귀 시점을 장담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 어깨는 매우 괜찮다. 발도 서서히 괜찮아 지고 있다. 시간이 필요할 뿐”이고 밝혔다.
켐프는 현재 런닝을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알터-G’라는 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는 기계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켐프는 “무리하게 재활하지 않을 것이다. 100퍼센트가 됐을 때 돌아올 것이다. 그게 옳은 방법이다”면서 완벽한 몸 상태일 때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켐프는 지난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당한 어깨부상을 무리하게 재활하다 발목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을 덤으로 얻었다. 결국 이는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리고, 포스트시즌 무대에도 서지 못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켐프로서는 아쉬움을 감출길이 없었을 터다.
지난 시즌 켐프의 이탈은 팀으로서도 상당한 손실이었다. 2011시즌 MVP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켐프가 올 시즌 권토중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2일(한국시간) ‘MLB.com’의 다저스 담당기자인 켄 거닉에 따르면 “다저스 팬 페스트에 참가한 켐프가 말하길 부상 회복에 집중하며 다시는 똑같은 부상을 범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캠프가 ‘완벽한 복귀’를 천명한 것.
켐프는 지난 시즌 7월 경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2달 가까이 재활에 매진한 켐프는 지난 9월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복귀했다. 2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화려한 복귀를 신고한 켐프는 이후 다저스 포스트시즌에 든든한 주포로 활약해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결국 정규시즌이 끝난 후 재활을 받으며 팀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바라봐야만 했다.
켐프는 “아직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자신의 복귀 시점을 장담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 어깨는 매우 괜찮다. 발도 서서히 괜찮아 지고 있다. 시간이 필요할 뿐”이고 밝혔다.
켐프는 현재 런닝을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알터-G’라는 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는 기계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켐프는 “무리하게 재활하지 않을 것이다. 100퍼센트가 됐을 때 돌아올 것이다. 그게 옳은 방법이다”면서 완벽한 몸 상태일 때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켐프는 지난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당한 어깨부상을 무리하게 재활하다 발목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을 덤으로 얻었다. 결국 이는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리고, 포스트시즌 무대에도 서지 못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켐프로서는 아쉬움을 감출길이 없었을 터다.
지난 시즌 켐프의 이탈은 팀으로서도 상당한 손실이었다. 2011시즌 MVP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켐프가 올 시즌 권토중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