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오승환 첫 불펜투구에 큰 기대
입력 : 2014.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오승환(31, 한신 타이거즈)이 일본 이적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선보였다. 무려 200여 명이 몰렸다.

일본 스포츠 신분 ‘닛칸스포츠’는 7일, 오승환의 불펜 투구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이날 오승환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처음으로 포수를 앉혀놓고 투구했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 투심 등 총 61구를 던졌다. 이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텔레비전 카메라 10대를 포함해 취재진과 팬 등 200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이 자리에는 취재진 이외 센트럴리그 5개 구단의 전력 분석 요원들도 참석했다. 산케이스포츠와 스포니치아넥스, 스포치호치 등 다수의 일본 언론은 전날부터 “오승환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며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오승환은 오는 25일, LG트윈스와의 연습 경기에 첫 실전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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