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국의 첫 금메달 획득에 앞장선 ‘빙속 여제’ 이상화(25, 서울시청)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자존심도 살렸다.
이상화는 11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차 레이스 37초 42를 기록한 이상화는 2차에서는 37초 28의 신기록을 세웠고, 합산 기록 74초 70으로 정상에 올랐다. 74초 70은 올림픽 신기록으로 기쁨이 두 배 됐다.
이상화의 금메달은 대회 개막 후 노메달에 머물던 한국 선수단에 큰 힘이 됐다. 특히 부담되던 첫 메달을 믿었던 이상화가 해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또한 차기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평창의 얼굴도 펴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정을 아는 한 관계자는 “한국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몇 개의 메달을 따야 평창 개최에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동계 스포츠 불모지인 한국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기에 이번 대회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화의 금메달로 평창은 한숨 돌렸다. 그리고 이어질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등에서 메달을 얻는다면 평창 개최의 힘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MBC 방송 중계 캡쳐
이상화는 11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차 레이스 37초 42를 기록한 이상화는 2차에서는 37초 28의 신기록을 세웠고, 합산 기록 74초 70으로 정상에 올랐다. 74초 70은 올림픽 신기록으로 기쁨이 두 배 됐다.
이상화의 금메달은 대회 개막 후 노메달에 머물던 한국 선수단에 큰 힘이 됐다. 특히 부담되던 첫 메달을 믿었던 이상화가 해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또한 차기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평창의 얼굴도 펴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정을 아는 한 관계자는 “한국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몇 개의 메달을 따야 평창 개최에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동계 스포츠 불모지인 한국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기에 이번 대회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화의 금메달로 평창은 한숨 돌렸다. 그리고 이어질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등에서 메달을 얻는다면 평창 개최의 힘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MBC 방송 중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