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두 번째 투수 유창식 3이닝 6실점 부진
입력 : 2014.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한화 이글스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유창식(21)이 LG 타선에 맹폭당했다.

유창식은 16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 2차전 3회초 선발 앤드류 앨버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유창식은 3이닝동안 피홈런 포함 8피안타 1볼넷 3삼진 6실점하며 4자책점을 기록했다.

유창식은 팀이 0-1로 뒤진 3회초부터 실점했다. 유창식은 선두타자 권용관을 3루수 땅볼로 잘 처리했지만, 후속타자 박용택과 손주인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1사 1,2루에서 정의윤에게 던진 144㎞의 높은 직구가 통타당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4회에도 안타와 희생번트 그리고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권용관에게 적시타를 맞고 1실점했다. 5회에도 좌익수 실책으로 1실점 문선재의 적시타로 도함 2실점한 유창식은 5회가 끝나고 안영명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한편, 대전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시범경기는 6회초 현재 바뀐 투수 안영명이 추가 1실점해 LG가 8-0으로 한화에 크게 앞서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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