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송일수 감독 “실수를 줄여야 한다”
입력 : 2014.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잠실] 한동훈 기자= 두산 송일수 감독이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20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한화 수비진의 실책 덕을 보며 5-2로 승리했다. 이 날 한화는 무려 실책을 4개나 범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항상 실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송 감독은 먼저 선발투수 유희관을 언급했다. “선발로 나온 유희관이 끈기있게 잘 던졌다. 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다”라 칭찬했다.

이어 나온 투수들에 대해서는 “오현택과 정대현은 잘 던졌다. 특히 오현택은 좋아지는 게 보여서 다행이다. 이용찬이 실점했는데 8회에 우리팀이 추가점을 내서 긴장이 풀렸을 수도 있다. 투구내용 자체는 염려할 게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고영민 역시 칭찬했다. “2볼에서 기다리지 않고 노림수가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어제 오늘 2경기 모두 상대 실수로 득점을 했다. 실수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신중히 말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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