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성폭행男 살해...피해자 아버지
입력 : 2014.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이 지목한 용의자를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이 남성은 사법기관을 믿지 않았고 자신이 직접 법의 심판자가 됐다. 지난 24일 오후 10시20분께 전북 군산시 미룡동의 한 길가에서 박모(49)씨는 자신의 딸을 성폭행했다는 의심을 받는 김모(19) 군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김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박씨는 이틀 전 딸(15)에게 "아는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들을 뒤 격분을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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