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진호(27)가 입단 5년 만에 데뷔 첫 홈런을 친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2-9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전날 0-12 영봉패를 '역전승'으로 깔끔하게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올 시즌 11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넥센은 4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9승 10패로 5할 승률 마지노선이 다시 무너졌다.
이날 두산 정진호는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3득점 1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정진호는 팀이 0-4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상대 투수는 선발 한현희. 정진호는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속구,139km)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2011년 두산(5라운드 38순위)에 입단한 정진호가 5년 만에 터트린 데뷔 첫 홈런포였다.
정진호는 이 경기 전까지 통산 106경기에 출전해 안타 26개 중 2루타 4개를 때려냈으나, 3루타와 홈런은 없었다.
경기 후 정진호는 "데뷔 첫 홈런이라는 것보다는 쫓아가는 홈런을 터트렸는데, 그게 역전승으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며 "감은 계속 좋았는데, 안타가 안 나와 부진하게 보였다. 좋은 날이 올 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드디어 오늘 긍적적인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머니투데이 목동=김우종 기자
두산은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2-9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전날 0-12 영봉패를 '역전승'으로 깔끔하게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올 시즌 11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넥센은 4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9승 10패로 5할 승률 마지노선이 다시 무너졌다.
이날 두산 정진호는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3득점 1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정진호는 팀이 0-4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상대 투수는 선발 한현희. 정진호는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속구,139km)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2011년 두산(5라운드 38순위)에 입단한 정진호가 5년 만에 터트린 데뷔 첫 홈런포였다.
정진호는 이 경기 전까지 통산 106경기에 출전해 안타 26개 중 2루타 4개를 때려냈으나, 3루타와 홈런은 없었다.
경기 후 정진호는 "데뷔 첫 홈런이라는 것보다는 쫓아가는 홈런을 터트렸는데, 그게 역전승으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며 "감은 계속 좋았는데, 안타가 안 나와 부진하게 보였다. 좋은 날이 올 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드디어 오늘 긍적적인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머니투데이 목동=김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