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타율도 0.128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해 2차례 출루했지만 팀의 5-8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회 초 2사 1, 2루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아르키 브래들리가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던 차였다. 추신수는 2스트라이크 1볼에서 4구째를 몸에 맞고 걸어 나갔다. 2사 만루서 레인저스는 다시 볼넷을 얻어 선취점을 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스트라이크 3볼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쳤으나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6회 초에는 무사 1루에 네 번째 타석을 맞았지만 유격수 땅볼,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그 사이 다이아몬드백스는 1회 말 2점을 냈고 3회부터 5회까지 1점씩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7회 말에도 1점, 8회 말에도 2점을 보태 8-1로 크게 앞서갔다.
레인저스는 9회 초, 추신수의 볼넷과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 등 안타 4개를 엮어 4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12경기 39타수 5안타, 타율 0.128를 기록했다.
머니투데이 한동훈 기자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해 2차례 출루했지만 팀의 5-8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회 초 2사 1, 2루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아르키 브래들리가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던 차였다. 추신수는 2스트라이크 1볼에서 4구째를 몸에 맞고 걸어 나갔다. 2사 만루서 레인저스는 다시 볼넷을 얻어 선취점을 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스트라이크 3볼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쳤으나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6회 초에는 무사 1루에 네 번째 타석을 맞았지만 유격수 땅볼,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그 사이 다이아몬드백스는 1회 말 2점을 냈고 3회부터 5회까지 1점씩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7회 말에도 1점, 8회 말에도 2점을 보태 8-1로 크게 앞서갔다.
레인저스는 9회 초, 추신수의 볼넷과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 등 안타 4개를 엮어 4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12경기 39타수 5안타, 타율 0.128를 기록했다.
머니투데이 한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