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타자 김태균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화 이글스가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경기장 인근 경기고등학교에서 시즌 4번째 특타를 실시했다. 김태균을 비롯해 이성열, 주현상, 송주호가 오후 3시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근 감독이 직접 지휘했고 경기시작 1시간을 앞둔 5시 30분이 돼서야 경기장에 도착했다. 김태균은 첫 번째 특타였다.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이)대전에서 보다 좋지 않았다"며 특타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어 "김회성은 방망이를 잡는 위치가 더 깊어졌다"며 나아진 이유를 밝혔다. "이용규도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고 정근우는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며 흡족해했다. 특히 정근우에 대해서는 "존재감이 있다. 벤치에서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다 한다"고 칭찬했다.
이날 LG가 한화 선발 배영수를 맞아 좌타자를 7명이나 배치한 것을 두고도 "배영수가 낮게 제구를 잘 한다"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화는 이날 포수 허도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지성준을 콜업했다.
머니투데이 잠실=한동훈 기자
한화 이글스가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경기장 인근 경기고등학교에서 시즌 4번째 특타를 실시했다. 김태균을 비롯해 이성열, 주현상, 송주호가 오후 3시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근 감독이 직접 지휘했고 경기시작 1시간을 앞둔 5시 30분이 돼서야 경기장에 도착했다. 김태균은 첫 번째 특타였다.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이)대전에서 보다 좋지 않았다"며 특타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어 "김회성은 방망이를 잡는 위치가 더 깊어졌다"며 나아진 이유를 밝혔다. "이용규도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고 정근우는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며 흡족해했다. 특히 정근우에 대해서는 "존재감이 있다. 벤치에서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다 한다"고 칭찬했다.
이날 LG가 한화 선발 배영수를 맞아 좌타자를 7명이나 배치한 것을 두고도 "배영수가 낮게 제구를 잘 한다"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화는 이날 포수 허도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지성준을 콜업했다.
머니투데이 잠실=한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