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보다는 수비가 더 중요하다."
24일 경기를 앞둔 양 팀 감독의 말이었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과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이날 마산에서 [스타뉴스 마산=한동훈 기자]첫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수비의 중요성'에 입을 모았다. 말이 씨가 됐는지 LG는 이 경기서 실책 3개 및 엉성한 수비 실수를 연발하며 2-11로 크게 졌다.
실책이 실점과 직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운드에서 고독하게 버텼던 젊은 선발투수 임정우는 힘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LG가 0-2로 뒤진 4회 말에는 포수 최경철이 평범한 변화구를 받아주지 못해 패스트볼을 범했다. 이어 손시헌의 3루타도 펜스플레이를 영리하게 했다면 2루타로 막을 수 있었다. 역시나 바로 적시타가 터지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3루수 정성훈은 실책을 3번이나 했다.
반면 이전 주중 3연전에서 실책을 남발했던 NC는 심기일전한 모습이었다. 짜임새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방망이까지 폭발했다. 홈런 3방에 13안타를 몰아치며 11점을 뽑았다.
김 감독은 "그동안 연패에 빠지면서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라인업을 조금 변경했다. 방망이는 결국 사이클이 있지만 수비를 못하면 투수가 버텨낼 수가 없다"며 수비를 강조했었다.
양 감독 역시 "타격이야 연습하면 되지만 수비 실수하면 스트레스가 며칠 간다. 그래서 수비부터 기본이 돼야 한다"고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이를 지킨 건 NC였다. LG는 스스로 무너지며 대패를 자초했다.
24일 경기를 앞둔 양 팀 감독의 말이었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과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이날 마산에서 [스타뉴스 마산=한동훈 기자]첫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수비의 중요성'에 입을 모았다. 말이 씨가 됐는지 LG는 이 경기서 실책 3개 및 엉성한 수비 실수를 연발하며 2-11로 크게 졌다.
실책이 실점과 직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운드에서 고독하게 버텼던 젊은 선발투수 임정우는 힘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LG가 0-2로 뒤진 4회 말에는 포수 최경철이 평범한 변화구를 받아주지 못해 패스트볼을 범했다. 이어 손시헌의 3루타도 펜스플레이를 영리하게 했다면 2루타로 막을 수 있었다. 역시나 바로 적시타가 터지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3루수 정성훈은 실책을 3번이나 했다.
반면 이전 주중 3연전에서 실책을 남발했던 NC는 심기일전한 모습이었다. 짜임새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방망이까지 폭발했다. 홈런 3방에 13안타를 몰아치며 11점을 뽑았다.
김 감독은 "그동안 연패에 빠지면서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라인업을 조금 변경했다. 방망이는 결국 사이클이 있지만 수비를 못하면 투수가 버텨낼 수가 없다"며 수비를 강조했었다.
양 감독 역시 "타격이야 연습하면 되지만 수비 실수하면 스트레스가 며칠 간다. 그래서 수비부터 기본이 돼야 한다"고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이를 지킨 건 NC였다. LG는 스스로 무너지며 대패를 자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