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추신수가 11일(한국시간) 탬파베이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추신수(33,텍사스)가 2루타 2개를 치며 타격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2루타 2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69에서 0.183까지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했으나 4구째 속구(90마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추신수는 오도리지의 2구째를 통타, 1루수 키를 넘기는 깨끗한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추신수는 5회에도 2루타를 기록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추신수는 볼카운트 3-0에서 4구째를 받아쳐 원바운드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인정 2루타를 쳐냈다. 7회 2사 1,3루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2-1로 승리하며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