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대한야구협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상희 회장.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향후 1년 9개월 동안 대한야구협회를 이끌 수장이 선출됐다. 주인공은 박상희 회장이다.

대한야구협회는 12일 오후 2시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2015년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상희 현 부회장을 제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4월 21일 협회 홈페이지에 사전 공고를 통해 회장 선거를 공표하였으며,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다.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김종업 협회 회장 직무대행과 박상희 부회장이 최종 후보자로 등록되었으며, 후보자 등록 순서에 따라 김종업 후보가 기호 1번, 박상희 후보가 기호 2번으로 배정됐다.

그리고 이날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박상희 후보가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박상희 회장은 오는 2017년 2월까지 대한야구협회를 이끌게 된다.

당초 이번 선거는 지난 3월 이병석 회장의 '국회의원 겸직 금지 권고'를 받아들이며 회장직에서 사임하면서 시작됐다. 2017년 2월까지 1년 9개월의 잔여임기 동안 협회를 이끌 수장을 뽑는 보궐 선거였다.

전국 시·도야구협회 대의원 17명과 리틀연맹, 여자야구연맹 회장 2명까지 총 19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12일 열린 대한야구협회 2015년 임시 대의원 총회 장면. /사진=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