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안타 맹폭' 디트로이트, 미네소타에 13-1 대승
입력 : 2015.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미겔 카브레라. /AFPBBNews=뉴스1
미겔 카브레라. /AFPBBNews=뉴스1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뜨거운 방망이를 앞세워 미네소타 트윈스를 가볍게 눌렀다.

타이거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트윈스와의 경기서 20안타를 몰아치며 13-1로 크게 승리했다. 미겔 카브레라가 연타석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앤서니 고즈도 5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는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1회 말부터 3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1사 2루서 카브레라가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J.D. 마르티네즈가 다시 중전안타로 1, 3루 기회를 이어갔고 요니스 세스페데스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이후 라자이 데이비스가 좌측에 2루타로 마르티네즈까지 불러들였다.

5-1로 앞서가던 타이거즈는 5회부터 8회까지 4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해 트윈스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5회 말에는 닉 카스테야노스의 솔로포가 터졌고 6회 말에는 카브레라가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카브레라는 7회 말에도 투런 홈런을 작렬시켜 연타석포를 가동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투수 산체스는 8회까지 111구를 던지며 5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다. 시즌 최다이닝과 최다투구수를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