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승' 김성근 감독 ''투수들, 추가점 안 준 게 컸다''
입력 : 2015.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대전=김우종 기자]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OSEN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OSEN



넥센에 짜릿한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둔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강경학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앞세워 7-6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 20승 19패를 기록하게 됐다. 5할 승률 사수 성공. 반면, 넥센은 23승18패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이날 한화는 0-6으로 뒤진 3회말 2점을 뽑은 뒤 4회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7회와 8회 1점씩 쫓아간 끝에 9회말 김경언이 손승락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든 가운데, 연장 10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강경학이 배힘찬을 상대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는 데 성공, 7-6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한 점 한 점 따라가 준 것과 투수들이 추가 점수를 안 준 부분이 컸다. 오늘 선수들이 승률 5할이 깨지지 않기 위해 힘을 합쳤고,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