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컵스전서 2G 연속 안타 행진..타율 3할대 진입
입력 : 2015.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피츠버그의 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의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서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기존 0.299에서 0.300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4타수 3안타 1도루로 맹타를 휘두른 강정호는 2회 1사 때 상대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6구를 3루 쪽으로 향하는 내야안타로 뽑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평범한 땅볼성 타구를 내야 안타로 연결한 강정호의 빠른 발이 빛을 발했다.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인 4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병살타를 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7회 1사 때도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8회 2사 2,3루 기회 때 타석에 올라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 알바레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5회 1사 상황에서 해리슨의 2루타와 후속 서벨리의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8회에도 2점을 추가한 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를 3-0으로 제압하고 4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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