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문태영, 8억3천만원에 서울 삼성 간다
입력 : 2015.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문태영. /사진=KBL 제공
문태영. /사진=KBL 제공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혔던 문태영이 서울 삼성의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농구연맹(KBL) 역대 최고 보수액인 8억3천만원을 받는다.

KBL은 20일 "2015 KBL 자유계약선수(FA)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문태영, 이승준, 전태풍, 최지훈, 신윤하, 신정섭 등 총 6명의 선수가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문태영은 서울 삼성으로부터 8억3천만원(2년, 연봉: 7억4천7백만원/인센티브: 8천3백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문태영의 보수인 8억3천만원은 KBL 통산 역대 최고 보수인 2008-2009시즌 동부 김주성의 7억 1천만원을 넘어 역대 개인 최고 보수액을 기록했다.

또한 이승준은 서울 SK로부터 3억6천2백만원(1년, 연봉: 3억2천5백만원/인센티브: 3천7백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으며 신정섭과 신윤하는 각각 울산 모비스와 부산 케이티 구단으로부터 1년/3천 4백만원, 1년/3천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해당 선수들은 타 구단 중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의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이 없어 해당 구단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아울러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에서 전태풍는 창원 LG와 전주 KCC의 영입의향서를 받았고 최지훈은 부산 케이티와 울산 모비스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두 선수는 24일 오후 3시까지 이적하게 될 구단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문태종, 차재영, 김동우 등 총 10명의 선수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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