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진영, 햄스트링으로 엔트리 말소..백창수 등록
입력 : 2015.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잠실=한동훈 기자]
LG 이진영. /사진=LG트윈스 제공
LG 이진영.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베테랑 외야수 이진영이 부상으로 4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26일 잠실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햄스트링을 다친 이진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빈자리에는 내야수 백창수를 등록했다. 이진영은 지난 24일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바 있다.

양상문 LG 감독은 "회복에만 2주에서 3주 정도 걸릴 것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다행이 근육이 끊어지거나 하는 큰 부상은 아니다. 치료 과정이 천차만별이라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복귀까지는 4주 정도 걸리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벌써 4명 째다. 지난 20일 이병규(9)도 햄스트링 때문에 1군에서 제외됐고 22일에는 정성훈이 발목, 손주인이 손등을 다쳐서 빠졌다. 정성훈은 등록 가능 일자가 되면 복귀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손주인은 손등이 골절 돼 6주 진단을 받아 사실상 전반기를 날렸다. 이병규(9)는 순조롭게 회복을 마친다면 이진영과 비슷한 시기에 돌아올 수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박용택은 허리 부상에서 거의 회복됐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 지난 22일 부산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다가 허리를 삐끗했고 23일에는 아예 짐을 싸서 서울로 올라왔었다.

한편 옆구리가 좋지 않아 2군에 머물고 있는 정의윤과 최승준은 몸 상태가 정상에 가까워 졌다고 한다.






잠실=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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