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투수' 류현진, 6월 첫 등판...'개막전 상대' 애리조나 재회
입력 : 2019.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서 열리는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 3연전 두 번째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5월 ‘이달의 투수 상’을 수상했다. 6경기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 괴물 같은 피칭을 선보였다. 6월 첫 맞대결 상대는 애리조나다. 류현진 지난 3월 29일 개막전서 애리조나와 첫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애리조나는 현재 30승 3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즌 팀 타율은 0.262(내셔널리그 3위), 팀 홈런 87개(내셔널리그 공동 4위/샌디에이고)로 공격력이 준수한 팀이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테일러 클라크는 신예 우완 투수(26)다. 이번 시즌 4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평균 자책점 4.67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경기인 콜로라도전에선 2이닝 4피안타(홈런 1개) 2볼넷 3탈삼진 5자책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을 앞둔 류현진이 5월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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