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마에다, 5월 WHIP는 벌랜더 이어 2위”
입력 : 2019.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마에다 겐타(30, LA 다저스)의 5월 호투에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 인사이더’가 칭찬하고 나섰다.

마에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로써 시즌 7승(2패)째를 거두며 5월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에다는 5월 한 달 동안 발군의 성적을 남겼다. 월간 성적은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다저 인사이더’는 ‘5월 한 달 다저스가 세운 대기록’이라는 타이틀로 5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류현진과 함께 마에다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

이 매체는 “마에다의 5월 월간 WHIP는 0.67로 메이저리그 전체 순위표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0.57)에 이은 2위다. 개막 이후 4월까지 기록은 1.50이었다”라며 마에다의 나아진 활약상을 소개했다. 이어 “마에다의 피안타율은 0.146으로 5월 한 달 동안 리그서 네 번째로 낮은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5월 한 달 동안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마에다는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62.1이닝 동안 7승 2패, 평균자책점 3.61, 1.11의 WHIP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편 매체는 류현진이 기록한 4개의 희생번트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라는 것과 맥스 먼시, 작 피더슨의 월간 7홈런 기록 등을 함께 소개했다. 5월의 훌륭한 지표들이 말해주듯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는 다저스가 6월에도 호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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