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현세 인턴기자= 백정현(31, 삼성 라이온즈)이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였다.
백정현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총 81구를 던진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0개(약 62%)였다. 경기 초반 KT 타선에 집중 공략당하면서 고전한 백정현은 차츰 안정을 되찾는 듯하다 결국 5회 1아웃을 남겨두고 교체됐다.
1회부터 쉽지 않았다. 백정현은 1회말 1사 이후 오태곤과 조용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1∙2루 위기에 몰렸다. 곧바로 유한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조용호가 홈을 밟으면서 또다시 1실점 했다. 스코어는 0-2. 곧바로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득점권 위기를 또 한 번 자초했지만, 박경수를 땅볼로 솎아내면서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2회도 백정현은 KT 타선에 곤혹을 치렀다. 2회말 선두타자 장성우를 내보낸 데 이어 심우준에게 번트 안타까지 허용하면서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김민혁에게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고, 이학주의 노련한 수비로 아웃카운트를 1개 올렸다. 이어 KT가 이중도루를 감행했고, 선행주자 심우준을 포수 김민수가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를 2개까지 늘렸다. 후속타자 오태곤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 처리해 실점은 막았다.
백정현은 3회말 1사 이후 유한준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 모두 3구삼진으로 속아내면서 분풀이했다. 서서히 안정을 되찾기 시작한 백정현은 4회에 이날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맛봤다. 이어 5회말 1사 이후 오태곤에 볼넷을 내줬고, 조용호를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2루에 승계주자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승현이 후속타자 유한준을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0-3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백정현은 시즌 9패 위기에 놓였지만, 6회초 타선에서 곧바로 3득점을 올려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다행히 패전은 면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백정현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총 81구를 던진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0개(약 62%)였다. 경기 초반 KT 타선에 집중 공략당하면서 고전한 백정현은 차츰 안정을 되찾는 듯하다 결국 5회 1아웃을 남겨두고 교체됐다.
1회부터 쉽지 않았다. 백정현은 1회말 1사 이후 오태곤과 조용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1∙2루 위기에 몰렸다. 곧바로 유한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조용호가 홈을 밟으면서 또다시 1실점 했다. 스코어는 0-2. 곧바로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득점권 위기를 또 한 번 자초했지만, 박경수를 땅볼로 솎아내면서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2회도 백정현은 KT 타선에 곤혹을 치렀다. 2회말 선두타자 장성우를 내보낸 데 이어 심우준에게 번트 안타까지 허용하면서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김민혁에게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고, 이학주의 노련한 수비로 아웃카운트를 1개 올렸다. 이어 KT가 이중도루를 감행했고, 선행주자 심우준을 포수 김민수가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를 2개까지 늘렸다. 후속타자 오태곤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 처리해 실점은 막았다.
백정현은 3회말 1사 이후 유한준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 모두 3구삼진으로 속아내면서 분풀이했다. 서서히 안정을 되찾기 시작한 백정현은 4회에 이날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맛봤다. 이어 5회말 1사 이후 오태곤에 볼넷을 내줬고, 조용호를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2루에 승계주자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승현이 후속타자 유한준을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0-3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백정현은 시즌 9패 위기에 놓였지만, 6회초 타선에서 곧바로 3득점을 올려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다행히 패전은 면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