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조쉬 린드블럼(32, 두산 베어스)이 팀의 연패를 끊어내며 다승 1위 단독으로 올라섰다.
두산 린드블럼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특히 린드블럼은 5회말 1사 후 제리 샌즈에게 2루타를 허용하기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에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은 3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린드블럼은 전날까지 SK 산체스와 다승 부문 공동 1위였다가 이날 단독 선두를 차지함과 동시에 평균자책점 1위도 유지했다.
린드블럼은 지난해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고 팀 선발진을 이끄는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26경기 출전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리그 1위, 다승 2위에 오르며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올 시즌 린드블럼의 상승세는 전보다 더 가파르다. 현재 18경기 등판해 13승 1패를 기록 중이며 4경기 연속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린드블럼은 개인 최다승(15승)을 넘어 20승 고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KBO리그에서 가장 최근 20승 달성한 투수는 2017년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였다. 2년 만에 린드블럼이 20승 달성의 쾌거와 함께 이들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키움과 경기 이후 평균자책점을 1.95에서 1.89로 더욱 낮췄다. 린드블럼이 1점대 평균자책점을 시즌 끝까지 유지한다면 2010년 류현진(당시 한화)의 평균자책점 1.82 이후 9년 만에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 외에도 린드블럼은 탈삼진 1위(112개), 이닝 1위(119이닝), QS 3위(14회) 등 모든 성적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성도 높은 린드블럼이다.
사진=뉴스1
두산 린드블럼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특히 린드블럼은 5회말 1사 후 제리 샌즈에게 2루타를 허용하기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에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은 3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린드블럼은 전날까지 SK 산체스와 다승 부문 공동 1위였다가 이날 단독 선두를 차지함과 동시에 평균자책점 1위도 유지했다.
린드블럼은 지난해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고 팀 선발진을 이끄는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26경기 출전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리그 1위, 다승 2위에 오르며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올 시즌 린드블럼의 상승세는 전보다 더 가파르다. 현재 18경기 등판해 13승 1패를 기록 중이며 4경기 연속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린드블럼은 개인 최다승(15승)을 넘어 20승 고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KBO리그에서 가장 최근 20승 달성한 투수는 2017년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였다. 2년 만에 린드블럼이 20승 달성의 쾌거와 함께 이들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키움과 경기 이후 평균자책점을 1.95에서 1.89로 더욱 낮췄다. 린드블럼이 1점대 평균자책점을 시즌 끝까지 유지한다면 2010년 류현진(당시 한화)의 평균자책점 1.82 이후 9년 만에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 외에도 린드블럼은 탈삼진 1위(112개), 이닝 1위(119이닝), QS 3위(14회) 등 모든 성적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성도 높은 린드블럼이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