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KT 위즈의 고공행진이 멈출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로 나선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투로 밑그림이 완성됐고, 타선의 집중력까지 어우러졌다. KT는 이날 승리로 삼성과 주중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둔 데 이어 창단 이래 최다 연승 기록을 8경기까지 늘렸다.
쿠에바스는 7이닝을 5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다. 이날 총 101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 72개로 공격적인 투구가 이어졌다. 삼성 선발 윤성환이 5이닝 3실점한 가운데 4회까지 양 선발투수간 양보 없는 접전이 이어지기도 했다.
쿠에바스는 3회까지 연속 삼자범퇴 이닝도 맛본 데다 4, 5회 각각 한 차례씩 안타를 허용했지만 안정적으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6, 7회 김도환과 김동엽에 각각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타선에서 1-1로 팽팽하던 6회말 집중력을 발휘해 3점을 내면서 쿠에바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6회말 선두타자 조용호가 2루타를 쳐내면서 단숨에 득점권 상황을 만들었고, 곧바로 유한준의 3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스코어는 2-1.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가 바뀐 투수 최지광을 상대로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후속타자 황재균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KT는 1점 더 도망가면서 4-1로 앞섰다.
KT는 7회초 김동엽이 우월 솔로포를 쳐내면서 4-2로 1점 추격당했다. 그러나 쿠에바스가 이어진 3타자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흔들림 없이 이날 임무를 마쳤다. KT 타선은 8회말 또다시 집중력을 앞세워 연속 출루에 성공, 무사 1∙2루 밥상을 차렸다. 황재균이 보내기 번트에 실패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박경수가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스코어는 5-2.
KT 벤치는 이후 정성곤(1이닝)과 주권(1이닝)에게 마운드를 맡겼고, 정성곤은 8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이어 주권이 9회 1사 후 김동엽, 이학주,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점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최영진과 김도환을 각각 삼진,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27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KT는 이날 경기로 올 시즌 삼성과 상대전적에서 7승 4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고, 구단 최다 연승 기록까지 갈아엎었다. 2일 경기에서 창단 첫 6연승 쾌거를 이룬 데 이어 시리즈 스윕까지 거두면서 호조를 이었다. 이번 삼성과 주중 3연전에서 KT는 매 경기 역사를 썼다.
사진=KT 위즈 제공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로 나선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투로 밑그림이 완성됐고, 타선의 집중력까지 어우러졌다. KT는 이날 승리로 삼성과 주중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둔 데 이어 창단 이래 최다 연승 기록을 8경기까지 늘렸다.
쿠에바스는 7이닝을 5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다. 이날 총 101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 72개로 공격적인 투구가 이어졌다. 삼성 선발 윤성환이 5이닝 3실점한 가운데 4회까지 양 선발투수간 양보 없는 접전이 이어지기도 했다.
쿠에바스는 3회까지 연속 삼자범퇴 이닝도 맛본 데다 4, 5회 각각 한 차례씩 안타를 허용했지만 안정적으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6, 7회 김도환과 김동엽에 각각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타선에서 1-1로 팽팽하던 6회말 집중력을 발휘해 3점을 내면서 쿠에바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6회말 선두타자 조용호가 2루타를 쳐내면서 단숨에 득점권 상황을 만들었고, 곧바로 유한준의 3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스코어는 2-1.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가 바뀐 투수 최지광을 상대로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후속타자 황재균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KT는 1점 더 도망가면서 4-1로 앞섰다.
KT는 7회초 김동엽이 우월 솔로포를 쳐내면서 4-2로 1점 추격당했다. 그러나 쿠에바스가 이어진 3타자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흔들림 없이 이날 임무를 마쳤다. KT 타선은 8회말 또다시 집중력을 앞세워 연속 출루에 성공, 무사 1∙2루 밥상을 차렸다. 황재균이 보내기 번트에 실패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박경수가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스코어는 5-2.
KT 벤치는 이후 정성곤(1이닝)과 주권(1이닝)에게 마운드를 맡겼고, 정성곤은 8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이어 주권이 9회 1사 후 김동엽, 이학주,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점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최영진과 김도환을 각각 삼진,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27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KT는 이날 경기로 올 시즌 삼성과 상대전적에서 7승 4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고, 구단 최다 연승 기록까지 갈아엎었다. 2일 경기에서 창단 첫 6연승 쾌거를 이룬 데 이어 시리즈 스윕까지 거두면서 호조를 이었다. 이번 삼성과 주중 3연전에서 KT는 매 경기 역사를 썼다.
사진=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