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서 인턴기자= 오재일(33, 두산 베어스)이 팀 타격 침체를 씻어내는 시원한 홈런을 터트렸다.
4일 두산 베어스는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경기 초반 오재일의 시원한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4-1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회초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이 키움 선발 최원태의 초구 135km/h 슬라이더를 밀어치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로 비거리는 120m였다. 오재일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오재일은 “최근 팀 전체적으로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은데 내가 만들어낸 타점이 승리에 기여 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한 뒤 이어 "(홈런 상황에 대해) 찬스에서 적극적으로 휘두르려고 한 것이 홈런으로 연결됐다. 앞으로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뉴스1
4일 두산 베어스는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경기 초반 오재일의 시원한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4-1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회초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이 키움 선발 최원태의 초구 135km/h 슬라이더를 밀어치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로 비거리는 120m였다. 오재일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오재일은 “최근 팀 전체적으로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은데 내가 만들어낸 타점이 승리에 기여 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한 뒤 이어 "(홈런 상황에 대해) 찬스에서 적극적으로 휘두르려고 한 것이 홈런으로 연결됐다. 앞으로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