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을 내보내고 새 선수 카를로스 페게로(32)를 영입했다.

LG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외국인 선수 페게로와 총액 18만달러(연봉 15만달러, 인센티브 3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의 페게로는 키 196㎝, 몸무게 117㎏의 좌투좌타로 외야와 1루 수비를 볼 수 있다. 201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시즌 동안 통산 103경기 출장 타율 0.194, 13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3시즌 동안 259경기에 나서 타율 0.265, 53홈런 145타점을 수확했다.

LG는 이와 함께 조셉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조셉은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55경기 타율 0.274, 9홈런 36타점의 기대 이하 성적을 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