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산] 김현세 인턴기자= “마지막인데, 비가 와서 아쉽네….”
10일 경찰 야구단과 한화 이글스 2군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은 경찰 야구단의 마지막 경기였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경찰 야구단은 정부가 의무경찰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해단의 길을 걷게 됐고, 오는 12일 11기 선수들의 전역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날 전국에 비 예보가 내린 만큼 오전부터 시작된 비는 좀체 잦아들지 않았다. 서산 한화 이글스 2군 훈련장 역시 이 비로 인해 그라운드가 다소 잠긴 상태다.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해당 경기는 번외 경기로, 추후 편성은 없을 예정이다.
이날 경찰 야구단의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팬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그들은 경찰 야구단을 지난 수년 동안 응원해왔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왔다고 한다. 한 경찰 야구단 팬은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꼭 보고 싶었는데 우천으로 취소돼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유승안 경찰 야구단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및 선수단 역시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유 감독은 “마지막은 언제나 아쉽기 마련”이라면서 “비가 와서 더 아쉽다”라고 아쉬워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10일 경찰 야구단과 한화 이글스 2군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은 경찰 야구단의 마지막 경기였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경찰 야구단은 정부가 의무경찰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해단의 길을 걷게 됐고, 오는 12일 11기 선수들의 전역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날 전국에 비 예보가 내린 만큼 오전부터 시작된 비는 좀체 잦아들지 않았다. 서산 한화 이글스 2군 훈련장 역시 이 비로 인해 그라운드가 다소 잠긴 상태다.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해당 경기는 번외 경기로, 추후 편성은 없을 예정이다.
이날 경찰 야구단의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팬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그들은 경찰 야구단을 지난 수년 동안 응원해왔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왔다고 한다. 한 경찰 야구단 팬은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꼭 보고 싶었는데 우천으로 취소돼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유승안 경찰 야구단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및 선수단 역시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유 감독은 “마지막은 언제나 아쉽기 마련”이라면서 “비가 와서 더 아쉽다”라고 아쉬워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