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LG전 7이닝 2실점 '패전위기'
입력 : 2019.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서 인턴기자= 백정현(32, 삼성 라이온즈)이 시즌 9패 위기에 몰리며 LG전 승리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삼성 백정현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102개 던졌다. 올해 LG전에서는 2경기 나와 2패만 있었다.

1회와 2회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한 백정현은 3회말 첫 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김민성을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낸 뒤 김용의에게 3루타를 맞으며 1사 주자 3루. 백정현은 오지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0-1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 정주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견제사로 잡아내며 누상의 주자를 지웠다. 그러나 다음 타자 이형종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솔로 홈런을 맞으며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0-2로 뒤진 5회말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6회말 백정현은 1사 후 이형종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김현수와 박용택을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말에도 올라온 백정현은 유강남 땅볼, 김민성 라인드라이브, 김용의 삼진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백정현은 0-2로 뒤진 8회말 최채흥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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