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서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켈리가 8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형종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LG는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민성이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지만, 김용의가 3루타를 터트리며 1사 주자 3루 득점 찬스 맞았다. 이어 오지환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LG는 득점에 성공했다.

1-0으로 앞선 4회 말 LG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정주현이 안타를 때렸지만, 견제사로 잡히며 아웃 카운트 1개를 올렸다. 그러나 이형종이 상대 선발 백정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점수 차는 2-0으로 벌였다.

이날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가며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 고우석이 올라왔다. 선두타자 김상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박해민과 이원석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LG는 이날 승리로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완성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