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서 인턴기자= 이형종(30, LG 트윈스)이 귀중한 솔로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주말 3연전 마지막 맞대결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LG 정주현이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이형종 타석 때 리드 폭을 떼고 있던 정주현은 백정현의 견제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삼성의 비디오 판독 요청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다.
한순간에 분위기가 가라앉은 LG는 이형종 덕분에 반전됐다. 이형종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백정현의 7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2-0으로 달아나는 귀중한 홈런으로 견제사가 기억에서 깔끔하게 지워지는 순간이었다.
결국 LG는 이형종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삼성과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사진= 뉴시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주말 3연전 마지막 맞대결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LG 정주현이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이형종 타석 때 리드 폭을 떼고 있던 정주현은 백정현의 견제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삼성의 비디오 판독 요청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다.
한순간에 분위기가 가라앉은 LG는 이형종 덕분에 반전됐다. 이형종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백정현의 7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2-0으로 달아나는 귀중한 홈런으로 견제사가 기억에서 깔끔하게 지워지는 순간이었다.
결국 LG는 이형종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삼성과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