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윤석민, 후랭코프 상대 역대 91번째 ‘통산 100홈런’ 달성
입력 : 2019.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인턴기자= 윤석민(34, KT 위즈)이 통산 100번째 아치를 그렸다.

윤석민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6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짜릿한 손맛을 봤다.

2-1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윤석민은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의 2구째 시속 142㎞ 속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지난 14일 NC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이로써 윤석민은 자신의 시즌 2호이자 KBO리그에서 역대 91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윤석민은 현재 오른손 중지 골절로 6주 가량 이탈이 불가피한 황재균을 대신해 맡은 소임 그 이상을 해내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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