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타선은 살아났지만 선발이 무너지며 엇박자''
입력 : 2019.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서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전날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앞서 “어제 타선이 6점을 뽑아내며 살아났지만,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서 엇박자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헤일리가 흔들린 모습을 보였을 때 바로 내리지 않았던 점이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샌즈에게 홈런 맞은 것이 컸다”고 아쉬워했다.

전날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저스틴 헤일리는 2이닝 동안 5실점으로 부진했다. 게다가 42개의 공을 던지면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반면 타선은 러프의 홈런 1개를 포함해 12안타, 6득점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한 삼성은 결국 6-10으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만큼 잘하겠다”며 짧게 인터뷰를 끝냈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상수와 강민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김상수는 종아리 통증, 강민호는 목 부분 담 증세를 느끼며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빠졌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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