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브리검, 삼성전 6이닝 1실점 승리투수 요건
입력 : 2019.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서 인턴기자= 제이크 브리검(31, 키움 히어로즈)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키움 브리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무자책)을 기록한 브리검은 2점의 득점 지원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투구 수 82개.

브리검은 1회초 볼넷 2개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다음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큰 위기없이 이닝을 마쳤다. 1점의 리드를 안고 시작한 2회초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1-0으로 앞선 3회초 첫 실점을 기록했다. 브리검은 선두타자 김도환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 김성훈 유격수 앞 땅볼 때 선행주자를 잡아내며 2사 1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이원석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타선이 5회말 역전에 성공하며 2-1로 앞선 6회초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브리검은 7회초 조상우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브리검은 시즌 8승째를 기록하게 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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