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창원] 김현세 인턴기자= “저는 아기 보러 가야죠.”
20일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이 우천으로 하루 연기됐다. NC 다이노스 박민우와 원종현은 홈 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박민우는 지난해 올스타전에 감독추천 선수로 초대받았지만, 이번에는 베스트12로 선정됐다. 올 시즌 76경기에 나와 타율 0.340, 24타점 14도루 OPS 0.810을 기록했다. 같은 팀 양의지와도 타격왕 경쟁에 한창이다. 올스타로 뽑힌 데 이견이 없을 정도.
하지만 이들은 겸손했다. 박민우는 “베스트12에 뽑히게 돼 정말 영광”이라면서 “나에게는 그저 먼 일인 줄로만 알았는데, 마침 창원에서 개최하니까 팬들이 많이 뽑아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감독추천 선수로 초대된 원종현은 아쉽게 베스트12에 선정되지는 못했다. 다만 올 시즌 성적으로는 누구 못지 않은 활약이다. 그는 올 시즌 40경기 42이닝을 던졌고, 3승 1패 24세이브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2로 호투했다. 게다가 세이브 부문에서 하재훈(SK∙23세이브)과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24세이브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스타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박민우와 원종현은 20일 홈 구장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2019 KBO 올스타전이 우천으로 순연된 데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둘은 “(올스타전이) 홈에서 열리니까 좋지만, 비로 연기돼서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물론 올스타전은 축제의 자리이지만, 어쨌든 경쟁하는 곳”이라며 “내일(21일)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스타전이 하루 밀리면서 공교롭게도 휴식일이 하루 줄어들었다. 그런데도 둘은 나름의 계획이 있었다. “이제 아기 보러 가야한다”고 말한 원종현은 육아를 도맡고, 박민우는 “그동안 너무 못 쉬었다. 오늘은 돌아가서 푹 쉬기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20일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이 우천으로 하루 연기됐다. NC 다이노스 박민우와 원종현은 홈 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박민우는 지난해 올스타전에 감독추천 선수로 초대받았지만, 이번에는 베스트12로 선정됐다. 올 시즌 76경기에 나와 타율 0.340, 24타점 14도루 OPS 0.810을 기록했다. 같은 팀 양의지와도 타격왕 경쟁에 한창이다. 올스타로 뽑힌 데 이견이 없을 정도.
하지만 이들은 겸손했다. 박민우는 “베스트12에 뽑히게 돼 정말 영광”이라면서 “나에게는 그저 먼 일인 줄로만 알았는데, 마침 창원에서 개최하니까 팬들이 많이 뽑아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감독추천 선수로 초대된 원종현은 아쉽게 베스트12에 선정되지는 못했다. 다만 올 시즌 성적으로는 누구 못지 않은 활약이다. 그는 올 시즌 40경기 42이닝을 던졌고, 3승 1패 24세이브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2로 호투했다. 게다가 세이브 부문에서 하재훈(SK∙23세이브)과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24세이브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스타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박민우와 원종현은 20일 홈 구장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2019 KBO 올스타전이 우천으로 순연된 데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둘은 “(올스타전이) 홈에서 열리니까 좋지만, 비로 연기돼서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물론 올스타전은 축제의 자리이지만, 어쨌든 경쟁하는 곳”이라며 “내일(21일)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스타전이 하루 밀리면서 공교롭게도 휴식일이 하루 줄어들었다. 그런데도 둘은 나름의 계획이 있었다. “이제 아기 보러 가야한다”고 말한 원종현은 육아를 도맡고, 박민우는 “그동안 너무 못 쉬었다. 오늘은 돌아가서 푹 쉬기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