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전반기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구일까.
2019 KBO리그 전반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투수는 KBO리그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두산 베어스의 린드블럼이다. 지난해 26경기 등판해 15승 4패로 데뷔 이후 최다승을 기록한 린드블럼은 올 시즌 전반기에만 20경기에서 15승 1패를 기록하며 다승부문 1위에 올랐다. 전반기 15승은 역대 5번째이자, 1985년 김일융(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34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아울러 평균자책점 2.01, WAR 5.5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라 있고 이닝 소화 능력(130이닝, 2위)과 퀄리티스타트(15회, 공동 3위)는 리그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WHIP는 0.96으로 선발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0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린드블럼은 타이틀 획득에도 도전 중이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평균자책점, 다승 외에 탈삼진도 126개로 선두자리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노리고 있다. KBO리그에서 투수 트리플 크라운은 총 6차례 나왔다. 선동열이 4차례(1986, 1989, 1990, 1991) 달성했고, 2000년대 들어서 류현진(2006년)과 윤석민(2011년)이 대기록을 세웠다. 린드블럼 성공하게 된다면 역대 7번째이자, 외국인 투수 최초로 기록하게 된다.
최상의 시나리오로 전반기를 마친 린드블럼이 대기록 달성과 함께 올 시즌 MVP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반기에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한 타자는 키움 히어로즈의 샌즈였다. 지난 18일 삼성 라이온즈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멀티히트로 마감하며 올 시즌 타율 0.324, OPS 1.001, 20홈런, 86타점, 72득점으로 리그 타자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8월 중순부터 대체 외국인 타자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샌즈는 25경기에서 타율 0.314, 12홈런, 27타점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키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개막 후 3월 8경기에서 타율 0.296를 기록한 샌즈는 시즌 중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려 7월 14경기에서 타율 0.404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아울러 샌즈는 타격 각 부문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반기 타점 1위를 비롯해 WAR(5.03), 장타율(0.558), 결승타(11점), 2루타(31점) 등 타격 지표 6개 부문에서 리그 1위, 득점과 OPS는 2위를 기록했다.
홈런 부문에서는 단독 3위(20개)에 올라있다. 7월 들어 14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터트리면서 최정(22개)과 로맥(21개) 뒤를 쫓고 있는 샌즈는 SK 와이번스의 집안 경쟁으로 굳어지는 듯했던 홈런왕 레이스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또한 올 시즌 감독추천으로 KBO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해 홈런왕 레이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고의 전반기를 보낸 샌즈가 후반기에도 리그 에이스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뉴시스
2019 KBO리그 전반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투수는 KBO리그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두산 베어스의 린드블럼이다. 지난해 26경기 등판해 15승 4패로 데뷔 이후 최다승을 기록한 린드블럼은 올 시즌 전반기에만 20경기에서 15승 1패를 기록하며 다승부문 1위에 올랐다. 전반기 15승은 역대 5번째이자, 1985년 김일융(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34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아울러 평균자책점 2.01, WAR 5.5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라 있고 이닝 소화 능력(130이닝, 2위)과 퀄리티스타트(15회, 공동 3위)는 리그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WHIP는 0.96으로 선발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0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린드블럼은 타이틀 획득에도 도전 중이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평균자책점, 다승 외에 탈삼진도 126개로 선두자리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노리고 있다. KBO리그에서 투수 트리플 크라운은 총 6차례 나왔다. 선동열이 4차례(1986, 1989, 1990, 1991) 달성했고, 2000년대 들어서 류현진(2006년)과 윤석민(2011년)이 대기록을 세웠다. 린드블럼 성공하게 된다면 역대 7번째이자, 외국인 투수 최초로 기록하게 된다.
최상의 시나리오로 전반기를 마친 린드블럼이 대기록 달성과 함께 올 시즌 MVP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반기에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한 타자는 키움 히어로즈의 샌즈였다. 지난 18일 삼성 라이온즈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멀티히트로 마감하며 올 시즌 타율 0.324, OPS 1.001, 20홈런, 86타점, 72득점으로 리그 타자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8월 중순부터 대체 외국인 타자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샌즈는 25경기에서 타율 0.314, 12홈런, 27타점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키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개막 후 3월 8경기에서 타율 0.296를 기록한 샌즈는 시즌 중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려 7월 14경기에서 타율 0.404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아울러 샌즈는 타격 각 부문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반기 타점 1위를 비롯해 WAR(5.03), 장타율(0.558), 결승타(11점), 2루타(31점) 등 타격 지표 6개 부문에서 리그 1위, 득점과 OPS는 2위를 기록했다.
홈런 부문에서는 단독 3위(20개)에 올라있다. 7월 들어 14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터트리면서 최정(22개)과 로맥(21개) 뒤를 쫓고 있는 샌즈는 SK 와이번스의 집안 경쟁으로 굳어지는 듯했던 홈런왕 레이스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또한 올 시즌 감독추천으로 KBO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해 홈런왕 레이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고의 전반기를 보낸 샌즈가 후반기에도 리그 에이스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뉴시스